본문 바로가기
임신출산/리얼일기

입원 준비물 리스트 엑셀파일 공유! #입원 꿀팁 #임산조산기입원

by 까꿍! 2024. 4. 23.

병원에 입원했을 때 정말 필요했던 준비물들과 음료, 간식 꿀팁들을 엄선해 정리했다.

특히, 임산부가 조기진통으로 입원한 경우 필요한 물건들도 적어놓았으니 참고!!

1. 기본 준비물

1) 치약, 칫솔, 가글, 폼클렌징, 스킨, 로션

: 병원에서는 물비누만 제공하기 때문에 기본 세안도구는 필수!

2) 샴푸, 트리트먼트/린스, 바디워시

: 조산기로 입원하면 바늘 교체 시기(3~4일)에 잠깐 샤워가 가능!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산부인과) 다인실의 경우, 병실 내에 샤워가 가능한 화장실이 있지만 다른 환자들도 써야하기 때문에 입원실 밖 샤워실을 사용하길 추천한다. 공간도 훨씬 넓고, 사용자도 많지 않아 여유롭게 사용 가능

3) 수건, 옷걸이

:  물기 닦는 용도 + 가습기 대용. 가습기 대용으로 쓸 때는 수건에 물을 적셔 옷걸이에 걸어놓으면 된다. 

4) 속옷

: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산부인과)의 경우, 팬티만 입고 가운같은 병원복을 위에 입기 때문에 브레이지어는 필요하지 않았다. 다만, 사람에 따라 추울 수도 있어 수면양말은 챙기면 좋다.

5) 겉옷(가디건, 경량패딩 등)

: 병실 온도 조절이 내맘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잘때는 때때로 추웠다. 경량패딩 안챙겨갔으면 감기걸렸을지도. 잘때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니트류의 가디건보다는 경량패딩이 더 편할 거 같다.

 

6) 머리빗, 머리끈

: 하루종일 누워있어 머리가 헝클어지기 때문에 빗과 머리끈은 필수! 

7) 빨대, 물병/물컵(선택)

: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 침대는 모션배드라 상체를 일으키기 편하지만, 거의 누워있기 때문에 빨대는 필수! 물병/물컵은 개인적으로는 불필요했다. 병실 밖에 정수기가 있어 따라마실 수는있는데, 설거지가 어렵고 거동이 불편하기 때문에 생수 사다 놓고 마시는게 훨씬 편했다.

8) 각티슈, 물티슈

: 침대에서 식사를 하기 때문에, 침대 테이블을 수시로 닦을 티슈가 꼭 필요하다.

9) 슬리퍼

: 병실 내 편하게 이동하려면 슬리퍼 필수. 천 소재보다는 물이 잘 마르는 고무소재를 추천한다.

10) 폰충전기, 멀티탭

: 콘센트가 가까이 있지만 폰 충전기 선이 애매하게 짧아서 침대에서 충전기 꼽고 폰을 쓰려면 멀티탭 필수다.

11) 아이패드, 이어폰, 책

: 입원하면 정말 매우 심심하고 지루하다. 특히, 임산부는 눕눕처방이기 때문에 침대 밖으로 나가기가 어렵다. 아이패드로 드라마도 보고 축구도 보면서 겨우 버텼다. 다인실은 소리를 킬 수 없기 때문에 이어폰 필수!

12) 안대, 귀마개

: 다인실을 사용할 경우 안대와 귀마개 필수다. 조용한 분위기이긴 하지만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고, 보호자와 대화하는 소리도 들려서 숙면을 위해선 두 가지 모두 준비하면 좋다.

13) 손톱깎이

: 의외로 손톱이 빨리 자라기 때문에 손톱깎이 필요하다.

14) 일회용품(비닐장갑, 비닐 등)

: 거동이 불편해 손 씻는게 여의치 않은데 간식은 먹고싶을 수 있다.(나야나..) 난 비닐장갑을 안챙겨가서 먹고 힘들게 가서 수시로 손을 씻었는데 비닐장갑이 있었으면 손소독제와 병행해 청결유지가 더 편했을 거 같다. 여분의 비닐은 입은 뒤 속옷을 밀봉하기 위해 필요하다.

2.임산부 준비물

1) 튼살크림

: 병실이 건조하기 때문에 튼살크림 필수! 아침점심저녁으로 수시로 발라줬다.

 

2) 영양제

: 임산부가 입원했다고 병원에서 따로 챙겨주지 않는다.  엽산, 철분 등 개인 영양제는 따로 챙겨와서 섭취하도록 하자.

3) 드라이샴푸

: 조기진통, 조산기로 입원한 경우 눕눕처방이 기본이기 때문에 화장실 가는 것 제외하고는 계속 누워있어야 한다. 링겔도 종일 달고 있어 샤워가 쉽지 않아, 드라이 샴푸를 요긴하게 썼다.

4) 베개

: 병원에서는 베개를 하나만 제공해주는데, 임산부는 배가 나와 다리사이에 끼울 수 있는 여분 베개를 챙겨오면 좋다.

3. 음료/간식 추천 

1) 생수(500ml) 여러병

: 손목에 힘이 없기 때문에 큰 생수보다는 작은 생수 여러병이 마시기 편하다. 병실이 건조해서 하루에 3~4병은 마신 거 같다. 팔목쪽에 링겔을 다는 경우 병뚜껑을 돌려 딸 힘조차 없기 때문에 보호자(남편, 엄마 등)한테 미리 몇개 따달라고 하면 편하다!

 

2) 이온음료

: 병실이 건조해 갈증이 엄청나기 때문에 토레타, 포카리 등 이온음료 추천

3) 바나나맛우유

: 돌려따는 음료보다는 빨때를 바로 꽂아 먹을 수 있는 음료가 편함. 병원밥 간이 슴슴하다보니, 달달한게 엄청 땡겨서 바나나맛 우유가 행복을 줬다.

4) 팩 과일주스

: 병문안 시 유리병으로 된 과일주스를 사오는 경우가 많은데, 빨대가 붙어서 나오는 팩 과일주스가 좋다. 이유는 뚜껑 돌려따기 힘들고, 빨대로 먹기가 편함

5) 김

: 병원밥이 입맛에 안 맞는 경우 김을 챙겨오면 좋다.

6) 곽과자

: 봉지과자보다는 홈런볼이나 칸쵸같은 곽과자가 먹기에 편하다. 봉지과자 남은거 보관이 어렵고, 부시럭대는 소리도 신경쓰여서 곽과자류를 추천

 
 

과자파티

 

 

 

 

❤️ 입원 준비물 리스트 엑셀로 만들었습니다. 사용 시 댓글 남겨주세요.
(개인사용만 가능, 무단 배포, 재가공 금지)

입원 준비물 리스트.xlsx
0.01MB

 

 

 

 

❤️ 조기진통 증상과 이대서울병원 입원 후기가 궁금하다면?

https://blog.naver.com/wkqejr2/223423043947

 

조산증상! 이럴 때 병원에 가세요 #이대서울병원 입원 후기

임신7개월, 조산기로 이대서울병원에 입원하다 나에게 이런 일이...회사 조직 내 인원 변동으로 인한 연초...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