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대학별 배분 결과발표! 서울 0명, 최다 증원 대학은 어디?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분 2000명에 대한 대학별 배정 결과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증원분은 비수도권에 82%(1639명), 수도권에 18%(361명) 가량 배분이 됐습니다.

수도권은 경기,인천 중심으로 배정되었고 서울지역 대학은 한명도 증원되지 않았습니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충북대가 49명에서 151명 증가해 200명이 됐습니다.

경남 경상국립대는 기존 76명에서 124명이 확대돼 200명이 됐고,

대전 충남대와 대구 경북대는 각각 90명을 배정받아 200명 규모가 됐습니다.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 결과 (출처: 교육부)

 

의대 증원 관련 갈등이 날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이 사직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이른바 빅5 병원 의대 교수들 모두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부디 협의점을 찾아 빠르게 의료 정상화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